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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레터 제087호

FAQ 게시판

💭 먼지가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먼지가 쌓인 멘탈레터는 더 이상 읽을 수 없어요. 발행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영어 2등급 받는 방법

밥 먹듯 만점을 받은 학생

퀴즈를 통해 깨달으셨나요?

지금껏 본인이 무엇을 놓쳐 왔는지 깨달으셨다면 오늘 레터는 가볍게 읽어 주셔도 됩니다. 퀴즈를 통해 명확한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면 오늘 레터를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 보세요. 남은 기간 여러분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학습해야 할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거예요.

오늘의 멘탈레터는 현재 영어 3등급에 정체되어 있는 학생들을 독자로 설정하여 집필하였습니다. 현재 영어 4~5등급인 학생들은 다음 주 금요일에 발행될 제090호 멘탈레터를 기대해 주세요. 물론 본질은 동일합니다. 현재 상태가 다르기에 출발점이 조금 다를 뿐이죠.

시작하기 전 신뢰성을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멘탈레터를 집필하고 있는 저는 재수생 시절 국어와 영어를 밥 먹듯 만점을 받은 학생이었습니다. 실제 수능에서도 둘 다 만점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실패/성공 케이스를 정리해 왔습니다.

그럼 이제 바로 시작해보죠.

여러분이 지금껏 놓친 것

영어 3등급 학생들이 3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금 더 정확히는, 절대평가 영어 3등급에 정체되어 있는 학생들이 실전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휘력? 해석력? 이해력? 논리력? 

아닙니다. 3등급이 실전에서 부족한 건 시간입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부족한 건 시간입니다.

4~5등급 학생들에게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 2등급이 될 수 있을까요? 어렵습니다.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고 해도 4~5등급 학생들의 어휘력/해석력/이해력/논리력은 2등급에 도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만약 자신이 현재 영어 4~5등급인데 실전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사고방식을 근본부터 다 갈아 엎어야 합니다. 말씀드렸듯 4~5등급 학생들을 위한 방향성은 다음 주 금요일 제090호 멘탈레터에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3등급인 여러분들에게 실전에서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어떨까요? 현재 3등급의 어휘력/해석력/이해력/논리력으로도 충분히 2등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말이죠.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실전에서 부족한 건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제가 여러분에게 어휘력/해석력/이해력/논리력을 기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걸까요? 아닙니다. 실전에서 여러분의 시간을 가장 크게 갉아먹고 여러분을 조급하게 만들며 불안하게 만드는 한 가지 요소를 놓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이 한 가지 요소를 제대로 보완하지 않으면 남은 기간 동안 어휘력/해석력/이해력/논리력을 다 키워도 결국 같은 등급에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은 겁니다.

3등급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사실, 다들 매번 경험하기에 잘 알고 있죠. 그래서 부족한 시간을 어떻게든 만회해 보려고 문제를 빠르게 풀다 보면, 정확도가 떨어져 결국 시간 내에 문제를 푼다고 해도 등급은 여전히 3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2등급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무언가를 놓치고 있기 때문에 말이죠.

왜 다들 야단법석인가

영어 시험은 두 파트로 나뉩니다. 이 두 파트는 무엇과 무엇일까요?

혹시, 듣기와 독해라고 답하셨나요? 틀렸습니다. 이런 분류 방식으로는 남은 기간 2등급으로 올라가기는 어렵습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며 더딜 겁니다.

이러한 잘못된 분류 방식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여러분이 조금 전 풀었던 퀴즈가 그 시작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만약 퀴즈를 풀면서 깨달음을 얻었다면 여러분은 방금 전 저의 질문에 이렇게 답할 수 있었어야 합니다.

영어 시험은 지문과 선택지로 나뉩니다. 

듣기 문제는 지문(대본)과 선택지로 나누어져 있고, 독해 문제도 지문과 선택지로 나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계시나요? 아니, 무엇을 놓치고 계시나요? 독해 공부라고 하면서 지문을 해석하기 위한, 지문을 이해하기 위한 학습만 집중적으로 하고 계시진 않나요? 반쪽짜리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에요. 지문 읽고 나면 그 다음엔 선택지도 보면서 문제를 풀잖아요!

네, 이 말에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출제자가 어떤 식으로 선택지를 구성하는지, 어떻게 매력적인 오답을 만드는지, 매력적인 오답을 만들 때 출제자가 어떠한 부담감을 가지고 만드는지, 그래서 매력적 오답 선택지가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우리에게는 힌트)에 대해서는 독립적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이 없습니다.

선택지를 독립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잘 없기 때문이죠. 출제자를 신격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제자의 눈 또는 출제자의 관점만 강조할 뿐, 출제자의 부담과 출제자의 한계에 초점을 맞춰 가르치지는 못하죠.

지문을 잘 이해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선택지 판단 또한 잘할 수 있게 될까요? 그러면 왜 이번 6평 시험지를 두고 많은 강사님들과 학생들이 선택지가 어려웠다고 야단법석일까요? 왜 이제서야 이런 호들갑을 떠는 걸까요?

다들 한 가지를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택지가 어려울수록 학생뿐만이 아니라 출제자의 부담도 커집니다. 그래서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는 한 가지 특징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남은 기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OUTLOOK 합류가 선착순인 이유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 시험은 지문과 선택지로 나뉩니다. 원래 그래왔습니다.

영어 시험은 지문을 이해하는 실력만으로 점수를 얻는 시험이 아닙니다. 지문을 잘 이해해 놓고도 선택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면 점수를 얻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선택지에 대한 학습이 필요 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지문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안정적으로 3등급이 나올 정도의 지문 이해도는 필수입니다.)

오늘 멘탈레터의 썸네일을 통해 예상하셨듯,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을 기반으로 여러분이 선택지와 관련해 가져야 할 관점, 출제자의 부담과 출제자의 한계를 집대성한 강좌가 바로 OUTLOOK입니다.

(OUTLOOK은 현재 마감되었습니다)

강좌 신청은 다음 주부터 가능하며, OUTLOOK에 합류하는 학생들은 남은 기간 저희 팀이 구성한 커리큘럼에 따라 8주, 약 2개월 동안 1:1 지도를 받으며 함께 학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모든 학생들이 동시에 시작해 일률적으로 강의를 시청하는 그런 형태의 강좌가 아닙니다.

1:1 과외처럼 저희 팀이 모든 학생들을 1:1로 직접 관리하고 이끌어 가는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강좌입니다. 그렇기에 진도를 시작하는 시점, 진도를 나가는 속도와 세부적인 솔루션은 학생의 각자 상황에 맞게 조율됩니다.

다음 주 월수금 중에 OUTLOOK 얼리버드 50% 할인 이벤트가 오픈될 예정입니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이전에 말씀드렸듯 딱 2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합류할 시 50% 할인이 적용되어, 28만 원의 금액으로 8주 동안 함께 학습하게 됩니다.

1:1로 관리를 하는 시스템이기에 안타깝게도 신청한 모든 학생들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공정한 방식인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평소에 멘탈레터를 하루 공부를 마친 후 읽는 학생들도 있기에 한 주 미리 알려 드립니다. (꼭 합류하고 싶다면 다음주 수요일 또는 금요일에 미리 알림을 맞춰 놓고 아침에 멘탈레터를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OUTLOOK 런칭과 별개로 OUTLOOK의 뼈대가 되는 관점들을 오늘처럼 여러분에게 주기적으로 공유해 드릴 예정입니다. 아마 3등급 학생들을 위한 관점과 4~5등급 학생들을 위한 관점을 격주로 공유하게 될 것 같습니다.

(OUTLOOK은 현재 마감되었습니다)

물론, 공유해 드리는 관점이 강좌만큼 자세하지는 못하겠지만 이 관점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얻어가는 학생들이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니 할인한다고 무작정 신청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얼리버드 50% 할인이 적용되지 않더라도 약 2개월, 8주 동안 진행되는 개별 학습 지도의 총금액이 56만 원인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금액이니 격주로 공유되는 관점들을 읽어보며 충분히 고민한 후 합류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마감이 될 것 같으면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미리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이벤트 안내를 하며 OUTLOOK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사항들을 함께 정리해 드릴 예정인데, 혹시나 그 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오늘의 방명록에 질문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