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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88호

삼수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전에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고통이 몰려왔어요.
'외로움'
다른 고통도 많지 오지만 유독 외로움이 크게 오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다른 고통과 합쳐져서 더 큰 고통이 되기도 했어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원래 외로움을 거의 느끼지 않았어서 외롭다는 감정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 줄 몰랐어요
하지만 이제 많이 적응이 되었고 다른 고통들도 다 아는 고통이라서 다행이네요.
위기가 많았지만 계속 견뎌왔으니 앞으로도 계속 견딜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ㅎ부적 계속 잘 쓰고 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