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레터 (836명)
멘탈레터란?

제094호

얼마전에 오르비 탈퇴했어요
커뮤에 잠식되다보니 스스로가 너무 불안하고 불행해지는거 같아서요
멋진 신세계였어요
사실 제가 지금 고2인데
지금까지 약 1년동안 수능에 대한 아직은 알기 이른, 너무 잔인한 진실을 너무 많이 알게 됐거나, 그 불안의 기폭제에 놀아났거나 둘 중 하나겠죠...
멘탈레터 항상 잘 읽고 있어요
보통 멘탈레터는 고3 이상의 올해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시는 거지만,
수능이 얼마 안남은 시점이나 끝나고 얼마 안 지난 시점,
그 뒤에서 고3들 못지않게, 어쩌면 더 불안해했고 불안해하고 있을 고2들을 위한 글도 한 편 읽을 수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글 한 편 쓰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에 무리한 요청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곳이.아니 정말 꼭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글 고마워요 :)
오르비에서 댓글도 종종 달고 그랬었는데
더이상 그곳은 갈 수 없지만 여기서라도 계속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