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험 생활 중 가장 잘한 행동은 아마 듣보잡을 산게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단순히 영어 듣기를 다 맞고 싶어서 샀었는데 거기서 만난 희훈쌤은 정말 저를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준 분이에요. 생각이 복잡할 때 집에 돌아오며 읽는 멘탈레터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원동력이 되주었어요. 요새 모의고사 많이 푸느라 조금이라도 돈 아끼려고 번개장터 같은데서 중고로 사곤 하는데 멘탈레터 종이책은 고민도 없이 결제했어요 올해 결과가 안좋아서, 아니면 인생에서 또 혼자 헤쳐나가야하는 순간이 있을 때(내년은 함께할지도 모르지만? ㅋㅋ..) 다시 이 책을 읽으며 의지를 다지고 잘 이겨내고 추억하고 싶어서요. 저도 희훈쌤도 같이 달려가봐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