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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레터 제102호

FAQ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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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2등급 받는 방법 ⑥

현실

이 시리즈 레터의 연재를 시작한 지도 벌써 6주가 지났습니다. 시작할 때만 해도 90일 정도가 남았었는데 어느새 절반 정도가 지나 48일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는 조금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려 합니다. 이번 주는 짝수 회차이니 4~5등급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저는 그간의 멘탈레터를 통해 실전 연습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그런데 4~5등급 학생들이 저에게 실전 모의고사를 주 몇 회 정도 풀어야 하는지 물어보면 저는 전혀 다른 대답을 해줍니다. 왜 그럴까요?
현재 4~5등급인 학생들에게 있어서의 실전의 의미와 2~3등급 학생들에게 있어서의 실전의 의미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3등급 학생들에게 실전이란, 운영 전략입니다. 똑같은 시험지를 풀더라도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따라서 점수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느 한 문제 때문에라도 말이죠.
그렇다고, 4~5등급 학생들이 시간에 있어 자유로운 건 아닙니다. 애초에 시험에 시간제한이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2~3등급 학생들과는 다르게 운영 전략이 내 점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내가 풀기로 정해 놓은 유형의 문제들을 다 풀고 나더라도 시험 시간이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정답률

이러한 현실을 생각해 보았을 때, 4~5등급 학생들은 남은 기간 어떤 학습을 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
시간에 대한 압박감을 극복하려 노력하기보다는 각 유형별로 한 문제 한 문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게 필요합니다.
저는 4등급인데 시간 압박을 많이 느끼는데요?
네,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4~5등급 학생들은 시간 압박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문제 단위의 학습이 더 절실합니다. 2~3등급 학생들은 시간 압박이 느껴지는 실전에서 어떤 전략으로 시험을 운영하는지에 따라 점수가 많이 달라지지만, 4~5등급 학생들은 실전에서의 운영 전략보다는 각 문제를 풀어 내는 능력에 의해 점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학교나 학원에서 다 같이 치는 실전 모의고사마저 의미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에 수험생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극단적인 조언이 많은데 조심해야 합니다.) 2~3등급들은 실모만 풀어야 하고, 4~5등급은 실모를 풀면 안 된다는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모든 등급의 학생들이 한 문제 한 문제의 정답률을 높여야 하고, 실전에서의 운영 전략을 통해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는 현실 속에서 어떤 학습에 더 비중을 높게 둘지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남은 기간, 건승을 빕니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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