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레터 (905명)
멘탈레터란?

📌멘탈레터 제011호

FAQ 게시판
💭 먼지가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먼지가 쌓인 멘탈레터는 더 이상 읽을 수 없어요. 발행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 아맞다 컨텐츠 알리미
각주줍줍오픈 (24.02.02)
PainKiller공개 시작 (24.02.12)

오늘도 힘들 당신을 위해. 조금은 특별한 응원을

1. 스스로 일어나는 법

"휴.. 힘들.. 아, 성적이 오른다.."
그러곤 피식 웃곤 했던 학생들.
“힘들다”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그런 말 대신
“성적이 오른다”라는 말을 하라고 하니
그게 뭐냐며 투덜거리던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익숙해졌지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힘들다는 말에
놀란 토끼 눈으로 나의 눈치를 살피는 학생들에게
저는 “성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오른다!”라고 말을 합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스스로 다시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의 힘들다는 말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면
한동안은 또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겠지만
또다시 힘들어할 것이 뻔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학생들의 힘듦에 공감하는 저였지만
힘들 때마다 위로해 주지 못할 것을 알았기에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2. 스스로 응원하는 법

네가 지금 힘들지 않다면 그건 뭘 의미할까?
원하는 목표가 있어 그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데
그 길이 힘들지 않다면,
웃으면서 편하게 가고 있다면,
아주 넓은 대로에 혼자 달리는 자동차 같다면,
그 길은 너의 목표를 향하는 길일까.
정말 그 길의 끝에는,
네가 간절히 원하던 너의 꿈이 기다리고 있을까.
안녕하세요. 아맞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희훈입니다.
이제 곧 진정한 수험생이 될 예비 고3 학생들
마음을 고쳐먹고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
한 번의 실패를 딛고 다시 시작해보려는 학생들
어렵게 딛고 일어섰지만 벌써 주저앉게 된 학생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한 번 일어나려는 학생들
저는 여러분들 모두가 올 한 해,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힘들다’는 말은 그 자체로 응원의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학생들에게는 벗어나고 싶은 현실을 비관하며
자신의 현재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 말일 뿐이지요.

3. 힘듦을 즐기지는 마세요

그런 모습이 저는 너무 마음 아파서 학생들이 힘들어 할 때마다 ‘힘들다’가 아닌 ‘성적이 오른다’는 말을 해보자 말했어요.
처음에는 자신이 말해놓고도 어색해서 피식 웃어버리지만 결국엔, 성적이 오른다는 말을 매일매일 외치며 스스로 응원하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방향성에 확신을 가지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점점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에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생들이 저 없이도 혼자서 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감히 안도를 느꼈습니다.
‘내가 올 한해 잘 견뎌낼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하는 학생들이 있겠죠. 그런 학생들을 위해 말씀드릴게요.
네, 견뎌낼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본디 그러한 존재였으니까요. 우리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아주 옛날, 엉금엉금 기어 다니기만 해도 예쁨 받던 우리는 넘어지고 다치고 울기를 반복하며 기어코, 스스로 두 발로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들 중 누구도 나자마자 걸어 다니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우리가 처음 걷게 된 그 순간 당신들께서 그런 벅찬 감격을 느꼈을까요? 주변에 당신들의 아이가, 그러니까 우리가 드디어 스스로 걷게 되었음을 자랑했을까요?
우리는 여전히 그런 존재입니다. 힘듦을 겪어낼 수 있습니다. 힘듦을 즐기라는 말까지는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힘듦에서 스스로에게 응원을 얻고, 자신이 가는 길에 확신을 얻는 그런 1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4. 힘만 들고 성적은 정체되어 있나요

만약 성적이 즉각즉각 오른다면 공부는 하루하루 나의 성장을 볼 수 있는 아주 즐거운 여정이 되겠지요. 하지만 성적은 단기간에 오르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요.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도 성적표에 찍힌 숫자가 떨어지는 경험도 하게 되겠죠. 그렇기에 우리는 숫자를 갈망해서는 안 됩니다. 숫자는 우리가 가야할 방향성에 힌트를 줄 뿐이죠.
“당장에 내 눈앞에 결과가 보였으면 하는 그 마음이, 내가 원하는 결과로부터 나를 가장 빠르게 멀어지게 만드는 거야.”
목표와 방향성을 잃지 않고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멘탈레터는 여러분 스스로가 자신을 믿을 수 있는 근거와 경험을 쌓아갈 수 있게 만들어줄 겁니다.
오랜 기간 열심히 했음에도 성적이 전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멘탈레터를 통해 수능까지 그 고민들을 함께해나가려 합니다.
실제로, 멘탈레터 제010호 방명록을 통해 본인의 방법을 공유해준 학생도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제가 학생들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일치하기에 기회가 된다면 잘 정리해서 여러분께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방명록에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도 될 거예요.

5. “성적이?”

‘힘들다’는 말이 자신을 응원하는 말인 것처럼 ‘힘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여러분에게 드리는 저의 진심을 담은 응원입니다. 여러분이 수험생으로서 두 발로 서게 될 날을요. 결코 잊지 못할 그 감격의 날을 맞이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오늘의 멘탈레터를 하루를 마무리하며 읽는 학생들이 있나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 어땠는가요.
힘들었나요.
잘 하고 있어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흔들리면서도 목표에는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여러분이 되길 응원합니다.
AMATDA Less pain, Yes gain.
멘탈레터는 발행 후 24시간 동안만 읽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언제까지나 미룰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우리가 준비하는 수능은 어떠한가요? 미루고 미루다보면 순간순간 실패와 가까워집니다. 그렇기에 안타깝지만 미루고 미루는 학생들은 멘탈레터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지금껏 여러분이 많은 것들을 미뤄왔다면, 그리고 이제는 변화하고 싶다면 멘탈레터와 함께 성장해나가 보는 건 어떨까요?

 멘탈레터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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