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지가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먼지가 쌓인 멘탈레터는 더 이상 읽을 수 없어요. 발행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현실 감각 없는 학생들의 최후
나쁜 소식 하나
이제 곧 수능 D-100입니다. 여러분은 영어학습에 하루 몇 시간 정도를 투자하시나요? 혹시 매일 2시간 정도는 확보하고 계시나요?
여러분이 하루에 2시간의 영어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면, 남은 기간 동안 여러분이 영어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약 200시간입니다. 이 200시간을 가지고 단어, 해석(문법+구문), 지문(논리, 유형)을 학습한 후, 실전 연습까지 다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여러 이유로 영어 학습 시간을 하루에 1시간 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나요? 그러면 이제 총 100시간 남았습니다. 혹시나 나태함으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셔야 후회를 덜 하시게 될 거예요.
제가 여러분에게 압박감을 느끼게 만드는 거라 생각하시면 정말 큰 오해입니다. 객관적 사실을 전달할 뿐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객관적 사실을 놓치게 만듭니다. 하루 단위로 살아가다 보면 시야가 좁아져 당장 내 눈앞에 있는 것들만 보이기 때문이죠.
이제 수능이 점점 현실로 다가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현실은 제가 전달한 객관적인 사실(소식)에 기반해야 합니다. 현실 감각 없이 그저 달리기만 하면 그 최후는 뻔합니다. 수능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스스로의 실패를 직감하게 됩니다. (저 또한 첫 번째 수능을 준비할 때 현실 감각이 없었고, 수능이 다가올 때 실패를 직감했음에도 그 직감을 애써 외면한 학생 중 한 명이었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제가 전달하는 현실이 달갑지 않게 느껴질 겁니다. 그래서 나쁜 소식이라고 해보았는데 사실 이건 나쁜 소식이 아닙니다. 내가 미처 몰랐던 당연한 소식.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당연한 소식.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인 당연한 소식.
그저 당연한 소식입니다.
좋은 소식 둘
첫 번째 좋은 소식은 여러분이 오늘의 멘탈레터를 읽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 좋은 소식은 멘탈레터가 수능까지 계속 연재된다는 사실입니다.
당연한 사실인 것 같나요? 아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여러분과 달리 오늘의 멘탈레터를 지나칠 수 있고, 멘탈레터 자체를 떠나기도 할 겁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것은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능까지 멘탈레터가 계속 연재될 거라는 100% 보장도 없습니다. 물론 제가 수능까지 계속 연재할 계획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목표는 계획과 의지만 있다고 해서 당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 앞에 무릎 꿇지 않기 위해 분투해야 합니다.
저희 아맞다 팀은 여러분이 현실 앞에 무릎 꿇지 않을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드리려 합니다.
여러분 혼자서라면 300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아마 100~200시간의 효율 밖에 내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낭비되는 시간이 많을 테니까요. 지금껏 쌓이지 않는 공부를 해왔다면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시기에는 여러분의 간절함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겁니다. 간절하면 모든 것이 스승이 됩니다. 그러니 경계하십시오. 부디 여러분의 간절함에 독을 타는 사람들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와 오랫동안 함께했다면 더욱 잘 아시겠지만 저희 아맞다 팀은 방법론적 조언을 드릴 때 아주 제한적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의 방법이 꼭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가 건넨 조언에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는 학생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지금 시기는 더욱더 방법론적 조언은 신중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이런 저희가 여러분에게 주어진 100~200시간을 300시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간절하다면 기대해 보세요. 그리고 방법을 알게 되었을 때 행동으로 옮기세요. 진정으로 간절하다면 말이죠.
감사합니다
수요일에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멘탈레터의 종이책 출간 소식이었죠. 많은 학생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주어 너무 감동했습니다. (여러분이 남긴 축하 메시지는 하단 방명록에서 전부 읽을 수 있습니다) 종이책 출간은 최소 내년은 되어야 가능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달려온 덕에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일찍 출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간은 8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대 발표를 하면서 퀴즈를 냈었죠. 정답을 발표하겠습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 그리고 맞히지 못한 학생들 모두 아래 MJ님의 안내를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2월에 멘탈레터에 합류한 학생들 중 몇 퍼센트의 학생들이 여전히 저희와 함께하고 있을까요?
① 100%
② 82% (정답)
③ 66%
④ 44%
⑤ 27%
이제 곧 6개월 가까이 함께 한 학생들이 생긴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쁜데, 2월에 합류한 200명 중 160명 이상의 학생들이 여전히 저희와 함께해 주고 있다는 건 정말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로 벅찬 일입니다.
그리고 함께 해온 여러분에게 축하를 받으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어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공지한 대로, 정답자 중 5명을 추첨해 종이책을 선물해 드리는 것은 그대로 진행하고, 거기에 더해 추가로 추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첨 대상자는 정답/오답과 무관하게 축하 메시지를 남겨준 모든 학생들이며, 따로 다른 절차 없이 주말 중에 추첨 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간을 준비하며 중간중간 진행 소식을 멘탈레터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100~200시간을 300시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불태워볼게요 여러분도 금토일 남은 한 주 열정을 불태워 봅시다!!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안녕하세요 여러분! 운영팀의 MJ 인사드립니다
종이책 출간 기념 퀴즈 정답자는 총 17명입니다. 그런데.. 17명 중 6명의 학생들이 추첨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추첨 자격 조건은 아래와 같이 대문짝만하게 공지가 되었기에 공정한 진행을 위해 조건을 충족한 11명의 학생들에 한해서만 추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오답자 및 조건 미충족자들에게도 당첨의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희훈쌤께서 말씀하셨듯이 축하 메시지를 남겨준 모든 학생들 대상으로 추가로 추첨을 진행할 거거든요. 즉, 조건을 충족한 정답자 11명을 대상으로 5명 추첨! 이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5명 추첨!! 이렇게 두 번의 추첨을 통해 총 10명의 학생들에게 종이책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아래에서 여러분들이 남긴 축하 메시지들을 읽을 수 있다는 안내를 끝으로 저 MJ는 물러가보겠습니다
멘탈레터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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