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담모 4회차를 마무리하며 문득 다시 든 생각은 이게 수능이라면 어땠을까 ? 영어가 수능때 그나마 선방할 수 있는 과목이랬는데 영어에게 발목을 잡혀서 재수를 하지 않았을까 ? 이런 생각이 드는거 같습니다 평소에 풀던 유형인건 틀림 없고 악의적, 지엽적으로 바뀐게 없는 상황에서도 풀면서 실제 모고를 보는 상황보다도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솔직하게 이정도로 영어에서 부족함이 느껴져야하나 싶을정도로 자괴감도 들지만 한편으론 위에서 말했던거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게 수능때 상황이 될 수 있을테니 남은 기간동안 계속 쉬운 유형들은 포기하지 않고 잦은 빈도로 계속 풀어주어야할거 같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제 어느덧 수능이 20일 남짓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늦은 시점에 아맞다팀에 멘탈레터를 접하게 되어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 더 이른 시점부터 월수금으로 매일 8시 15분에 오는 톡을 기다리며 멘탈 관리를 해왔다면 어땠을까 ! 싶기도 하지만 당장 몇달간이라도 아맞다팀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이제 언제 방명록을 또 남길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마지막 4회차 불담모에 모든 저의 감정을 마지막으로 차곡차곡 밀어 넣어 저의 진심이 희훈쌤께, 또 아맞다팀에 고스란히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올 한해도 수고 많이 해주셨는데 정말 수능 잘 보고 오겠습니다 이걸 보는 모든 수험생분들은 같은 멘탈레터 독자로서 저의 아군이 되시겠네요 아군끼린 일체의 갈등도 물어뜯음도 없이 모두 윈윈하는 수능이였으면 최소 영어에서라도 그렇게되면 좋겠습니다 다들 목표등급 다 맞으시길 바랍니다 이 행운의 글을 보셨으니 다들 성공하실겁니다 그럼 수능 이후에 뵙겠습니다 :)